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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저녁 급 낚시가 땡겨 낚시방사람들 몇명 꼬셔서 학암포로 바로 출발!
서해에서 추위와 덜덜떨면서 꽝치던 기억이있어서 조금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충남권이니
좀 덜하겠지하면서 도착!
날씨는 정말 따뜻했다. 수면온도가 약 5~6도정도! 이정도면 고기구경은 충분히 할수있을거라는 기다를 품고
바로 낚시대를 폈다.
짜잔 총 4명이서 낚시대를 던져놓고 다들 멍....때리던 중 갑자기 치킨과 맥주가 두둥등장!
와 역시 낚시하면서 먹는 치킨의 맛이란... 없다 ㅡㅡ
너무 식었고 센스없는 친구가 뼈로 시키는 바람에 그것도 양념을!!!
1조각먹고 안먹었다. 하지만... 나만그런게 아니라 전부다 1~2조각정도 먹고 안먹은거 같았다.
화장실 인근에서 찍은 학암포 정말인지 화장실도 잘되어있고 사람도 없고 소수로 가서 낚시하긴 정말 좋은 포인트다
특히 다른곳은 화장실 찾기도 힘들고 ㅠㅠ 남자는 별 상관안하고 노상방뇨를 많이 하지만
여성분들은 그러기도 쉽지않은데 여긴 좋다 화장실 은근 가깝고 야경도 좋다.
한창 낚시를 하던중 대물입질 감지! 바로 챔질을 하였는데 이런게 나와버렸다.
상당한 크기의 장어! 박하스장어를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묵직하게 딸려오는것이 대물같아 보이긴 했지만 정말 대물이여서 서로 엄청 환호했던거 같다 ㅋㅋ
물론 난 이것을 끝으로 입질이 없었지만 같이온 사람들은 기본 장어 3수씩은 하신거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여기서 더 추워진다면 여기도 이제 낚시를 못하겠지만... 이제는 남해로 가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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